오늘의 시 - 아닌 것
안녕하세요. 태풍때문에 난리도 아니네요. 많은 피해없길 바랍니다. 오늘의 시 준비했어요. 오늘의 시 아닌 것 이라는 에린 핸슨의 시입니다. 좋은시간되길 바랍니다. 아닌 것 / 에린 핸슨 당신의 나이은 당신이 아니다. 당신이 입는 옷의 크기도 몸무게와 머리 색깔도 당신이 아니다. 당신의 이름도 두 뺨의 보조개도 당신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읽은 모든 책이고 당신이 하는 모든 말이다. 당신은 아침의 잠긴 목소리이고 당신이 미처 감추지 못한 미소이다. 당신은 당신의 웃음 속 사랑스러움이고 당신이 흘린 모든 눈물이다. 당신이 철저히 혼자라는 걸 알 때 당신이 목청껏 부르는 노래 당신이 여행한 장소들 당신이 안식처라고 부르는 곳이 당신이다. 당신은 당신이 믿는 것들이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며 당신 방에 걸린..
시이야기
2022. 9. 7.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