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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 때 위로시 모음 2

시이야기

by 아이진 2022. 2. 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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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엄청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격리되어 있으신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로시 보시면서 힘든 시간 잘 견뎌내시길 바라며
오늘은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2를 준비했습니다.
한편당 세 개씩 위로시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첫 번째로 준비한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2 시는 신현정의 희망이라는 시입니다.
많이 힘들고 지친 여러분들 위로시 들으시고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희망 / 신현정

앞이 있고 그 앞에
또 앞이라 하는 것 앞에 또 앞이 있다

어느 날 길을 가는 달팽이가
느닷없이 제 등에 진 집을

큰 소리 나게 벼락 치듯 벼락같이 내려놓고
갈 것 이라는 데에
일말의 기대감을 가져보는 것이다

그래 우리가 말하는 앞이라 하는 것에는 분명
무엇이 있긴 있을 것이다

달팽이가 전속력으로 길을 가는 것을 보면.




아주 희망적인 시네요.
우리도 때로는 짐을 짊어지고 어렵게 사는 거 같더라도 언제가 이 짐을 날려버리고 훌훌 털어버리고 살아가는 미래를 생각하며 앞날에 희망을 가져봐요.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예요.
오늘 준비한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2 두 번째 신는 에드가 게스트의 꿈이라는 시입니다.




꿈 / 에드가 게스트

비록 많은 꿈이 재난에 무너져 내리며
고통과 상한 마음이
세월의 물결에서 그대로 넘어뜨릴지라도
그래도 신앙에 매어 달려라

그리고 그대의 눈물에서
새로운 교훈을 배우기를 힘쓰라



굉장히 좋은 시네요.
저도 신앙이 있는대요.
고통과 상한 마음이 요동치는 날에는 더욱더 메어 달리게 되는 거 같습니다.
세월이 무참히 나를 끌고 가더라도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도 그 눈물에서 교훈을 배우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우는 날 보다 웃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웃음보다 눈물이 더욱 교훈이 되지만요.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2 세 번째 시는 이정현 시인님의 그러나 입니다.




이정현 / 그러나

그러나 그대는 휘둘리지 않는
그대의 삶을 살아야 한다

유혹의 빛들이 그대를 끌어당겨도
그대는 휘둘리지 않는
그대의 삶을 살아야 한다

자유롭게 하늘을 가르던 자유의 날개와
대지의 생동을 품에 담던
태양의 손짓이 묶여 노래하지 못하여도

그대는 휘둘리지 않는 그대의 삶을 살아야 한다




살다 보면 정말 여러 상황에 휩쓸리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럴 때마다 유혹에 휩쓸리지 않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휘둘리지 말고, 내 길을 나아갈 수 있는 힘이 필요하지 않나 샹각해보는 하루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사시는 여러분들 또는 잠시 휴식하며 인생의 소중한 시기를 보내시는 분들도 모두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2는 여기서 끝낼게요.
오늘도 위로시와 함께평온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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