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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1

시이야기

by 아이진 2022. 2. 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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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1



안녕하세요.
여러분 코로나로 먹고살기도 힘드시고, 여러 가지로 마음도 훌쩍 하시죠?
좋은 시 보시고 잠깐이나마 마음의 위로 얻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힘들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1 을 준비해 봤습니다.
저는 힘들때 좋은 말씀을 찾아보는데 정말 큰 위로가 되곤 합니다.
제가 준비한 시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 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첫 번째로 소개드릴 시는 나태주 시인님의 '혼자서'라는 시입니다.
혼자라는 건 외롭지만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당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 혼자서 삶을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면 걱정하지마세요.
곧 꽃 피울 그날을 위해 혼자서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일 테니까요.
두 번째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1은 혼자서 살기에 너무 많은것들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시입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언제나 당당하게 삽시다.
힘들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1 은 나태주 시인님의 혼자서 라는 시입니다.




혼자서 / 나태주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 도란 더 외초로울 때 있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힘들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1 두 번째 시는
너무나 유명한 시인 루이스 글릭의 눈풀꽃이라는 시입니다.
눈풀꽃은 겨울을 지나 봄에 땅속을 해치고 올라오는
작은 하얀 꽃을 말한다고 합니다.



루이스 글릭 / 눈풀꽃

내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
절망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분명 겨울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나 자신이 살아남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대지가 나를 내리눌렀기에.
내가 다시 깨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축축한 흙 속에서 내 몸이
다시 반응하는 걸 느끼리라고는
그토록 긴 시간이 흐른 후
가장이른 봄이 차가운 빛 속에서
다시 자신을 여는 법을
기억해 내면서.

나는 지금 두려운가.

그렇다. 하지만
당신과 함꼐 다시 외친다.
'좋아, 기쁨에 모험을 걸자.

새로운 세상의 살을 에는 바람 속에서.



눈풀꽃 시를 읽으면서 매일 넘어져도 매일 다시 일어나 모험을 하는 것이 삶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절망 속에 무너져 가슴이 온통 겨울처럼 꽁꽁 얼어도 다시 일어나 봄을 갈망하고, 가슴속에 품었던 꽃을 피어내는 게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하며 꽃이 피어날 그 아름다운 순간을 위하여 겨울을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마음에 큰
위로가 되는 시였습니다.
묵묵히 이 긴 겨울의 터널을 기다리다 보면 아름다운 꽃을 만개할 수 있길 바라며...
세 번째 힘들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1 은 반칠환 시인님의 해일이라는 시입니다.
힘들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1 중에서도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시네요.



\반칠환 / 해일

폭풍만이 아니다
물고기들이 울어서 넘치는 것이다.
발목이 젖는 게 두려운 사람들아
제 눈물에 저를 담그고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라

지진만이 아니다
바다가 울어서 넘치는 것이다.
세상의 눈물 콧물을 다 훔쳐주던 억쳑어멈도
한 번쯤 슬픔에 겨워 넘치는 것이다.

뭇 생명들이 처음 태어난 곳에 저 눈물속이었다.


마음이 참 찌르르한 시네요.
슬픔 마음이 들떄 이 시를 보면서 마음을 위로받으시길 바랍니다.
슬프고 괴로웠던 마음이 모두 사라지길 바라면서 오늘은 힘들때 위로가 되는 시 모음 1 을 올려보았습니다.
총 시 3편을 만나보았습니다.
위로되는 시간 되었길 바라면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달달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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